알라하바드 긴급 기도제목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어서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인도에서 가장 낙후하고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는 비하르주의 오리야라 지역에 2017년 9월에 교회가 봉헌되었습니다
그 지역에는 교회가 전혀 없었고 그래서 성도들이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해왔었고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런데 그 지역은 또한 힌두가 아주 강한 지역입니다.
교회가 조금씩 부흥할수록 극렬힌두의 행동대원들인 RSS의 방해가 점점 심해지더니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총을 들고 와서 교회를 당장 비우고 떠나라고 하고 있습니다.
당장 교회를 부시겠다고 합니다. 그저께는 전기도 끊어버리고 사역자중의 한 사람이 몰매를 맞았습니다.
몰매를 맞고 나서는 울면서 하는 말이 “매를 맞은 것보다 더 아픈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어렵게 세워진 교회가 부숴지거나 문을 닫으면 어떡하는가?” 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는 저도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제 밤에도 총을 들고와서 문을 닫고 교회를 폐쇄하지 않으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최후 통첩을 하고 떠났습니다.
우리 사역자 수리어쁘락까쉬, 니띠스, 제람이 스테반처럼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더불어 생명이 보호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 어려운 상황이 잘 해결되어서 이전보다 더 교회가 부흥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그랬듯이 주의 사역은 언제나 핍박을 겸하여 받고 그 핍박을 이겨내고 부흥을 이루었기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상황을 이겨내도록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1. 지완죠띠교회가 파괴되지 않도록
2. 힌두행동 대원들의 마음을 만져서 이 상황이 호전되고 그들도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3. 이 모든 상황속에서 더욱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도록
4. 이 핍박을 딛고 더욱 교회가 부흥하도록
5. 사역자 수리어쁘락까쉬, 니띠스, 제람의 생명을 보호하여주시고 현재의 고난을 통해서 더욱 믿음이 견고해 지도록
북인도 알라하바드에서 이경훈이 드립니다.